'Swing'에 해당되는 글 92건

  1. 2011/04/12 카운트는 싫어!
  2. 2011/02/14 린디 익스체인지 2011
  3. 2011/01/20 2010년 7/26~8/8 2주간의 허랭 출빠(?) 후기 (2)
  4. 2011/01/08 스윙아웃 tip
  5. 2010/05/03 허랭 신청 완료... ;;;
  6. 2010/04/19 닌자머즈 2010 (1)
  7. 2010/03/22 바운스.... 그리고 걷기...
  8. 2010/03/12 고민...
  9. 2010/02/25 어느새 2년.... (2)
  10. 2010/01/27 csi 짧은 후기...
2011/04/12 00:53
카운트를 외는 강습의 단점.
정해진 동작을 하게 된다.
해당 동작에서 벗어나면 틀리는걸로 간주한다.
외운 패턴외에 활용하지 못한다.
결정적으로 음악과 맞지 않다.

이 이야기는 양키 강습 노트에서 자주 나오는 이야기인데 왜 우리나라 댄서가 연기자이고, 외워서 추고, 창조적이지 못한가에 대한 단적인 부분을 잘 이야기 해준다.

소셜 댄스는 음악에 맞춰 추는것이고, 더군다나 스윙 댄스처럼 장르가 자유로운 음악에선 그 변화가 자주 일어나줘야 하는건데 동영상을 보고 동작만 흉내내는 연습이 아닌 음악에 맞춰 어떻게 표현할것인가? 

동작을 흉내내는게 아닌 음악을 표현하는걸 하고 싶다.

Posted by loki (archflow@hotmail.com)
부제: 토드&니나 그냥 2일짜리 웍샵.
간추려 보니 5가지로 함축되는듯...

1) 한국 댄서들은 보고 따라하는것에 능하다. 하지만 느낌(?)은 익히지 않는다.
첨언 하자만 노래는 뒷전이고 8카운트 3세트짜리 연속 콤보닷! 으로 추는게 많다고 함.
가장 중요시 하는건 팔뤄에게 리딩을 어떻게 전달하는가에 대한것.

2) 창조적인 댄싱을 해라. 스텝은 중요치 않다. 몸이 가는게 스텝이다.
카운트 중심적으로 하는데 카운트로 똑같이 외워서 하면 음악과 안맞는다라는것.
또한 카운트안에서의 리듬의 축소와 꽉 채우기 같은 리듬의 변화 혹은 카운트 자체를 늘려서(8카운트 12카운트로) 출수도 있다는것. 같은 춤, 같은 동작은 재미 없다라는것.
(덧붙히지만 틀려도 된다. 실수를 통해서 만들어진다라는듯... 그러고 보면 한동작이라도 틀리면 큰일날듯 여기기도 한다.)

3) 팔뤄는 제발좀 닥치고 가만히 있어라.
리더를 도와주러 나오지 말고 기다려라. 그 리더가 땡기려고 했는지, 좌로 돌리려 했는지, 우로 돌리려 했는지 예측하지 말아라. 너무 친철해서 도와주려 하더라.

4) 모멘텀에 의해, 무게중심에 의해 춤이 완성된다.
자신의 몸이 어디에 무게중심이 있는가? 모멘텀이 어디로 발산되었는가? 그러기 위해선 자연스럽게 갈 수 밖에 없는 스텝이 존재한다.
토드식 실뜨기의 원리도 인간이 할 수 있는 팔 동작을 하자는것. 도저히 불가능한 부분들이 존재한다. 리딩과 팔뤄잉에 의해서 처음엔 느린 노래에 천천히 해보자.

5) 잭앤질에 나갈땐 주어진 공간을 최대한 써라. 팔과 다리를 모두 써서 신나게...
역동적으로 플로우를 꽉 채우며~~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 댄서의 문제점은 대단히 소극적이란데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틀리지 않으려 노력하고 그래서인지 규칙적으로 체조화 되는 경향이 있다.


역시 원리에 대한 강습이 좋다. 이제 내 맘대로 해봐야겠다. ;;;
Posted by loki (archflow@hotmail.com)
이태리 꼬모에서 했던 스윙크래시 이후 한달만에 춤.
첫날은 쉬고 다음날 부터 본격적으로 추려하는데 한달을 쉬었더니 음악도 잘 안들리고 몸도 제대로 가눌수 없는 상태.
게다가 익숙한 음악을 선곡하는 dj가 있는가 반면 생소한 음악으로 쭈욱 달리는 dj도 많이 있었다.

첫날 가장 힘들었던건 바로 음악. 마치 해피데이 빅애플처럼 드럼 솔로가 많이 나오거나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음악으로 나와 추면서 박자를 쪼개던가 박자를 늘려춰야 하는 음악들.

지터벅 듣고 마치 첫 출빠를 하듯이 음악도 안들리고 생각도 안나고 버벅대기 일수.
게 다가 내 앞의 팔뤄는 왜이렇게 요란하게 몸을 흔들어 대는지 부담감 백배였다. 대략 40대쯤으로 보였는데... 채 리딩이 끝나기도 전에 튀어나가기 일수여서 가뜩이나 박자 타기도 힘든데 엇박으로 만들어주니... 첫곡을 실패하고 좀 쉬다가 내리 2명(1번 홀딩에 2번 댄수는 허랭의 예의!) 과 추며 제대로 엇박으로 엉망이 됨.

이틀날 여전히 음악은 온데간데 없고, 신청은 많이 해줘서 고마운데 뭔가 즐거움보다는 의무감에 추는 느낌이었다. 적응 못하고 버벅대며 앨리스 추는거나 구경하고 제레미 추는거 보며 감탄하고 주로 구경에 집중.
간혹 팔뤄가 신청하면 패턴이나 베이직은 접어두고 팔뤄에 맞춰 같이 방방 뛰어주고 디스코처럼 몸 흔들어주며 이게 스윙 메카의 댄스인가? 하는 의문에 휩쌓임.

세 번째날 여전히 관람모드 위주로 가능한 적게 추고 있는데 스카이가 등장. 근데 한명과 추고 놀리더라. 초보자존 타임이라서 그런지 스카이를 모르는건지... 아님 너무 잘춰서 신청안하는건지 그렇게 2~3곡을 넘기고 나서 한명이 스카이랑 추었는데..
스카이는 요란 방정 떠는 뮤지컬리티가 없었다. 대략 8~9가지 기본 패턴만으로 추는데 그 패턴을 음악에 적절히 섞어서 추는 모습. 심지어 스윙아웃을 8번까지 하는걸 볼 정도....
이후 양키(머리 노랗고 허여멀거면 무조건 양키)팔뤄들 모두 줄서기 시작. 줄서기 관행은 세계 공용인듯. 이후 거의 7~8명 팔뤄랑 춤을 추고 마지막 줄선 팔뤄가 신청하자 땀흘리며 지쳤다면서 사라짐.

스 윙인지 지랄인지 모르게 춰야 하는 압박에서 벗어나서 자신만의 스윙감으로 춰도 되는것을 알고 머리가 반짝임. 이후 베이직에 집중하며 추었는데 주로 신청받은 팔뤄들은 스윙아웃조차 안되거나 그냥 지터벅인 경우가 많았으며, 직접 신청한 팔뤄중에 2~3명 정도는 국내 강사급정도의 실력이였다.
나도 그런진 모르겠지만 실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고급 팔뤄에 신청하니 한 1~2분간엔 미소를 짓다가 이후부터는 썩소를 날리는 모습에 바짝 쫄아 버리긴 했는데... 인상 구기고 추는 팔뤄까지 있었다. 스카이 보고 스윙아웃 8번했더니... 영 느낌이 구린가 하는 의문만 들었다. (음악이랑 안맞았던가....)

이후부터 적응하며 실뜨기 패턴을 조금씩 시도했는데 그렇게 첫 일주일간은 패턴 하나 제대로 성공도 못하며 박자 놓치며 안되는 동작은 그냥 걷는등으로 보냈다.

강습주간이 돌아오며 사람들이 바뀌었는데 4주차때는 눈으로 보기에도 화려한 팔뤄가 많았다면 5주차때는 뭐랄까 전반적으로 사람이 더 많이 줄은 느낌. 그만큼 잘추는 사람도 적어지고, 그만큼 못추는 사람도 적어졌다.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모멘텀도 어느정도 몸에 붙기 시작. 다시금 느낀것이 공간이 넓을수록 춤추기 좋다라는것과 모멘텀이 기억나니 패턴이 제대로 잘 먹힌다는것.
얘네들이 지 멋대로 추니... 나도 내 멋대로 춰야겠다라는 각오를 다지고 있는중 다시금 팔뤄가 신청. 곧장 연속 실뜨기를 시도했는데 제대로 받질 못해서 성공한건 하나도 없었는데 이 팔뤄 열라 좋아라 한다.
뮤 지컬리티만 좋아라 한게 아니라 이런 연속기도 의외로 좋아하는듯 했다. 물론 아는 노래여서 적절하게 패턴 나열하기도 쉬웠다. 모르는 노래에 복잡한 루틴 넣었다가 노래는 브레이크인데 멈출수 없는 상황에서의 양키 팔뤄의 썩소를 본뒤론 모르는 노래는 무조건 베이직으로 가볍게 추는 상황이였던지라...

그렇게 강습주간의 날짜가 가면서 점점 느낀것이..
일단 허랭엔 팔뤄가 많다. 리더대비 거의 6대4 혹은 7대3 정도의 비율일정도.
그래서 팔뤄들이 병풍을 많이 치고 있고, 구경하는 팔뤄들을 보면 이건 우리나라와 비슷한 형태인데, 잘 못춰서 구경하거나 잘 추는데 출 사람이 없어 구경하는 상황.
문 제라면 이 갭 차이가 너무 극명하단건데, 어중간히 추는 사람 보기가 힘들 정도였다. 못추면 그냥 린디 초중급 갓 뗀 국내로 치면 스윙 시작한지 4~6개월차 팔뤄들이 거의 한 70~80% 정도... 그리고 나머지는 거의 국내 강사급 수준.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과 춤에 환장한 사람간의 차이랄까?

그렇게 적응해가며 점점 느끼는게 동양인에게 신청하는 팔뤄들. 처음에는 고맙게 느껴졌는데 단 한번도 잘 추는 팔뤄가 동양인에게 신청하는걸 못봤다.
대부분 잘 못추는 팔뤄들이 동양인에게 신청하고 어메이징, 스위티, 굿 소리나 연발해댄다.
그렇게 곰곰히 살펴보니 잘 못추는 사람들도 자기랑 비슷한 수준하고 추려하지 갓 스윙아웃 뗀 팔뤄가 스카이, 맥스, 제레미, 덱스등에 신청하는건 못봤다. 결국 스윙 바닥이 다 그렇고 그런듯 하다.

한번은 쉬고 있는데 엄청 빠른 노래가 나와서 발보아나 춰볼까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진짜 지터벅 팔뤄가 얼굴 가득 부처님 미소를 지으며 춤 출줄 아냐고 묻는다.
그래서 너무 빠른곡이라 락스텝을 밟으며 쉬고 있는데 이 팔뤄 긴장 풀라고 말한다. 그래서 쉬는 텀은 끝내고 곧장 패스트를 달려주니 정신이 혼미해졌는지 버벅대다가 쏘리를 연발.
이런 상황을 이야기 하자면 해피데이 2주간 주 7빠를 했는데 주 7빠 하는 동안 지터벅이랑 지속해서 추는 기분이라면 이해가 될지 모르겠다. 처음에야 기분좋게 추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당혹스럽고 당황스럽기 짝이 없을거다.
환경이나 분위기는 좋아지만 동양인에 대한 편견이 재수 없어졌다. 당연히 동양인은 못출거란 생각. 그런 편견이 느껴지니 호의인지 깔보는건지 알 수가 없어졌다.

그 리고 이건 한국이나 허랭이나 비슷하겠지만 팔뤄 자신을 뽐내고 싶어 안달난 사람과 춤에 집중하는 사람과의 차이가 극명했는데... 자신을 뽐내고 싶은 애들은 리딩을 거부하며 스타일링을 해댔는데 같이 춘다는 느낌보다는 혼자 춘다는 느낌만 받았다. 심지어 "너 여기 있어." 라고 이야기 하며 무브먼트를 하거나 턴을 시켰는데 혼자 바를 가로 질러 가서 웨이브를 하는 모습은 그냥 나이트나 가서 혼자 추던가 솔로찰스턴이나 밟지 여긴 왜 왔나 하는 의문이 들 정도. 
반면에 중간 타이밍에 잘 찾아서 스타일링을 하는 팔뤄의 경우 느낌도 좋고 음악도 잘 타며 나도 업 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는데 이런 케이스는 문화적 차이라기 보다는 사람이 많다보니 기피팔뤄도 그만큼 많아지고 그만큼 고수 팔뤄도 많이 있는 정도랄까? 

문화적 차이라기 보다는 사람이 많기에 생기는 현상인듯 하고, 사람들 자체가 익숙하지 않아서 부담스러웠던듯 하다. 게다가 다른 동호회 스프나 스위티 사람들은 고수들 드글 거리는곳에서 잘 놀아서 재밌게 즐긴듯 한데, 공간도 좁은데서 잘추는 사람들과 추는게 부담스러워서 비기너 존에서 어슬렁 거린탓도 있겠다.
물론 5주차 거의 막바지에 이르러서 사람이 빠지고 난 2층에 올라가 추며 적응도 제대로 하고 어디서 왔냐고 묻기에 한국이라고 하니 한국은 왜 이렇게 잘추냐고 칭찬도 들었다. 그래서 한국은 일주일 내내 춤출수 있다ㄷ 하니 한국에 꼭 가겠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문화적 차이를 느낀건 남의 눈치를 보지 않는것 정도. 그래서 그런지 이기적일땐 더욱 이기적이 되고, 친절할땐 엄청나게 친절해지는 갭 차이가 크게 느껴졌다.


전 반적인 느낌은 처음 부산페스티벌 갔을때와 비슷하게 분위기등에 적응 못하고 당혹스러움과 신기함을 느꼈던것과 비슷하다. 그래서 다시 한번 다짐해보는게 다음에 꼭 다시 와서 보다 재밌게 즐겨 보고 싶다라는것. (친한 사람들과 같이 함께... 소주에 삼겹살 챙겨서...;;) 2012년 허랭 30주년때 한번 더 놀아보고 싶다.
물론 그때는 유럽 배낭영행과 절대 섞지 않고 허랭만 목표로 하는게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 좋을듯 하다.



Ps. 카페에 썼던 글인데 블로그엔 안올려서 다시 퍼옴.

Posted by loki (archflow@hotmail.com)
2011/01/08 16:32
펄쩍펄쩍 뛰지 마세요.
당신이 생각한것보다 많이 뜁니다. 바운스를 뛰는게 아닌 가라앉는것으로 해야 해요.
걸어다니는것에도 바운스가 있습니다. 그걸 리듬에 맞춰 키우는거지 쉐이크 하는건 아니에요.
멀리 가지 마세요.
당신이 생각한것보다 더 큰 보폭으로 움직입니다. 뛰는 정도 보폭이 아니라 걷는 정도 보폭이에요.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 한발자국 이상 움직이지 마세요.
허리를 피세요.
구부정한 자세는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관절통증등을 유발시킵니다.
허리를 피는것만으로도 전체 느낌이 엄청나게 좋아진답니다.
허리를 쓰세요.
속칭 센터라 불리우는데 무게를 들어서 움직이는 순서는 허리부터에요.
허리가 회전하며 회전 하는 힘을 만들고 허리가 움직이면서 락스텝이 만들어 진답니다.
힘주지 마세요.
버스 손잡이를 잡고 있을때 힘을 바짝 주고 있다가 버스가 멈출때 경직된 자세로 버티거나 하진 않죠.
느슨하지만 놓지지 않게 잡고 있다가 속도 가감에 맞춰 힘이 늘어나죠.
물론 리더들은 그만큼 급출발, 급제동을 하면 안되겠죠? 
미안하다고 말 하지 마세요.
못하니깐 배우는거고, 처음엔 못할 수도 있습니다. 틀릴수도 있고, 안맞을수도 있으니 미안하다고 하지 마세요.
미안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강습을 통해서 배우세요. 그럼 다음엔 더 다양하고 재밌게 출 수 있을테니까요.
노려보지 마세요.
집중하는건 알겠지만 '모든걸 쫓아가고 말겠어!' 혹은  '스윙아웃 배리에이션 뭘 써먹지?' 등의 생각만 하고 있으면 표정이 어두워 지고 무서워져요. 편하게 즐기는게 힘들다면 음악에 집중하세요. 음악을 듣고 흥얼거리거나 까딱거리듯 가볍게 생각하세요.
돌진하지 마세요.
노래 박자도 끝나기 전인데 8카운트 끝. 자 1카운트! 돌진!!!! 앞으로!!!
혹은 3&4카운트 "받아라 나의 풀 등텐션 파워 회전!!"
음악에 맞게 움직여야 해요. 늘어지거나 쪼개서 할 수도 있는데 카운트 외운대로 후딱후딱 움직이려 하면 덜그럭 거리게 되겠죠?


Posted by loki (archflow@hotmail.com)

Camp registration success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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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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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Gunyoung So
Street: Gwanak-gu ShinLim-Dong
Zip: 151-890
City: Seoul
State:
Country: South Korea
Phone day:
Phone night:
Mobile: 82-018-208-5082
Fax:
Email: archflow@daum.net
Age category: Adult
New in Herräng: yes, this will be my first time visiting Herräng
Comment: (none)

Confirmed Registrations
-----------------------
Week 5: Lindy Hop Advanced as Leader
Accommodation: general

제공하는 숙소에서 잘려면 general을 선택해야... ㄷㄷㄷ;


Posted by loki (archflow@hotmail.com)
2010/04/19 16:53

맥스를 본다는 부푼 기대감을 찾아 간 충무 아트센터...
생각보다 거리가 멀어서... 약 20여분 지각을 예상하고 부리나케 뛰어갔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멤버들 모두 늦어서 모든 시간이 1시간 연기...

강습 내용은 태릉선수촌에 온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제법 빡센 내용으로 계속되었는데...
느낌탓인지 맥스는 심드렁하게 건성으로 가르켜주기 시작했고, 덱스 강습은 열정이 넘치지만 곤혹스러운 연습을 지속적으로 시키는 탓에... ;;;

덱스의 거의 모든 강습에서 핵심으로 거론하는것은
센터, 스트레칭(흐물거리지 않는..), 펄스 리딩이였다.
약 3클래스 내내 저 부분을 강조하지만 센터, 스트레칭, 펄스는 사실 개인 연습이 지대하게 필요한것인지라...
몸을 쓰고 몸을 움직이는게 익숙할리 없는 한국인에게 한 두시간 강습으로 그게 갖춰지긴 무리지 싶다.
 
맥스의 루틴은 국내 강사진과 그닥 큰 차이는 없었다.
패턴 한다발 강습 해도 제법 사람들이 몰리지 않을까 싶기도...

다만 맥스의 끊어서 설명하는것이 동작 동작 중시가 아니라 베이직, 베이직이 연결되어 하나의 루틴이 되게끔 보여주는게 조금 남다를까?

금욜 웰컴에서도 1시간 추고나서 완전 지쳐버린데다 다음날 조바심때문에 일찍 들어갔었는데...
역시나 토요일 4클래스 강습듣고 완전 그로기 상태...
결국 파티는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4곡 췄던가...)곧장 집으로 고...

일요일은 보다 더욱 베이직에 집중한 내용들이었는데...
전날 피로가 쌓여서인지 집중도 안되고, 몸도 힘들고 아무튼 여러모로 힘들었다.
확실하게 느낀건 두번다시 풀패키지는 내 체력으론 감당 안된다는거...

데이패스가 있다면 그게 정답이라는거...
사람들이 많이 모일듯 싶으면 그냥 파티권만으로도 충분하다는거....
강습보다는 영상 따서 연습 모임에서 몸에 밸때까지 하는게 중요하다는거....

뭐 대략 이정도랄까?
Posted by loki (archflow@hotmail.com)
바운스. => 공이 통통 튀는 모습 )

바운스는 다른 소셜댄스와 스윙의 경계선을 가장 명확히 드러내준다.
지 속적으로 음악리듬에 맞춰 상하로 튀는 느낌이 곧 빠른 음악에서도 매우 탄력적으로 보이게끔 하는 원동력이다. 지마의 표현대로 "익살스러운 느낌" 그런 부분이 이 바운스에서 시작되듯 싶다.

사실 바운스를 완전히 이해단계에 있질 못하다. 단지 예전에 알려준대로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하며 바운스를 만들라 했고, 그 모습을 흉내냈을뿐이다. 그리고 무릎이 시큰거렸다. 뭐 이유가 간단하게도 잘못된 몸을 썼고 그렇기에 무릎이 심하게 아파온것이다.

보다 원초적으로 접근해보면 걷는 방식의 차이에서 약간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예전에 BBC였나 디스커버리였나 기억나진 않지만 북유럽과 아프리카 사람들의 걷는 방식의 차이를 보여주었다.
추운 나라에서는 두꺼운 털신발로 눈밭을 걸어 다녔고, 아프리카 사람들은 뜨거운 사막위에 맨발로 걷는다. .
발바닥이 닿는 위치부터 무게중심 움직이는게 다른것은 추운 지역에서는 몸을 적게 움직이며 체력을 비축하고, 더운 지역에서는 바닥의 열기에 발이 손상되지 않게 사뿐거리듯 빠르게 움직인다. 이런 부분이 북유럽과 아프리카사람의 걷는 방식에서 부터 몸의 상태까지 다르게 진화한다.

유전적으로 타고난 바운스라는것. 그리고 흑인들이 만든 춤이라는 점을 본다면 한국에서 스윙을 그들처럼 맛깔나게 한다는건 어려울 수 있다. 더불어 평소에 걷는 방식에서도 흑인들(힙합 그룹같은 경우) 균일하면서 느린 바운스가 살아 있는것이 체질이지 싶기도 하다. 물론 현재는 스윙판에서 화이트호퍼스같은 탄력있는 흑인은 보질 못했다. (이부분은 검은 아빠에서 하얀엄마로 넘어갔다고 이야기 하는 싱싱형 글을 참고...)

다시 앞서 이야기로 돌아와 그럼 바운스는 무엇인가?
그것은 음악에 맞춰 걷는다는것이다.
억지로 기합받는게 아니라 흥이 나게 걷는것이다.
뭔가 음악에 심취해서 스스로 억제할 수 없는듯 한 움직임.


마지막으로 지마의 정리를 토대로 5가지 주안점을 정리해봤다.
1) 무리하지 않게 몸을 움직인다. (걷는느낌으로..)
2) 강제로 무릎을 쓰지 않는다. (무릎보단 발목을 활용해서..)
3) 바운스를 끊어지지 않게 한다. (공이 튀다 멈추지 않듯이..)
4) 음악에 맞춰 신이나는걸 표현한다. (공연에서 방방 뛰듯이 신나게..)
5) 항상 균일한 바운스를 유지한다. (중간에 멈추는 느낌나지 않게..)


바운스가 되어야 찰스턴이 되니 이번주는 바운스 집중 훈련 기간으로...
Posted by loki (archflow@hotmail.com)
2010/03/12 09:00
즐거워...는 보인다. 하지만 흉하다.
VS
베이직이 잘 잡혔다. 그런데 심심하다.


최근드는 딜레마가 바로 이거...
흉하게 추긴 싫다.
그렇기 때문에 베이직에 집착하는데...
베이직에 집착하면 재미가 없어진다.
일단 음악을 들을수가 없다.


모든 정신이 허리를 곧게 폈는가?
가슴은 내밀었는가?
목은 꼿꼿한가?
배는 집어 넣는가?
팔에 힘은 풀었는가?
텐션의 강도는?
스트레치는 제대로 서서히 어깨근육을 써서 늘렸는가?
프레임의 위치는?
팔뤄에게 모멘텀을 제대로 줬는가?
트리플시 제대로된 리듬감으로 밟았는가?
바운스는 상하 골고루 분산되었는가?

사실 신경 안써도 추는데 무리는 없다.
하지만 동영상에 찍힌 내모습을 보니 너무 흉하다.
어정쩡한 무게중심과 불규칙 바운스...
주저앉은듯한 스윙아웃.
다리는 가볍게... 상체는 무겁게... 해야 하는데...
이 모든걸 거꾸로 한다.
다리는 무거워서 질질 끌리고... 상체는 경운기 올라탄 마냥 덜덜덜 떨린다.


베이직에 집중하면 음악도 잘 안들리지만 팔뤄도 잘 안보인다.
사면초가 상황.
게다가 주변 상황을 인지 못하니 부딪히기 일수다.


베이직에 집중하면 느낌 좋게 출순 있지만... 팔뤄들이 심심해 한다.
음악에 집중하며 즐기면 팔뤄들이 즐거워 하지만... 내 모습이 흉하다.

정답은 어디일까?
Posted by loki (archflow@hotmail.com)
2010/02/25 17:36
생각해보면 불순(?)한고도 순수한(?)목표로 춤을 배우러(?)갔었다....
물론 뜻은 이루지 못했고... 더불어서 신기한 문화를 접하게 된 것이 수확이라면 수확이랄까?
살사로 시작해서 포기할까 할 무렵에 더 많은 사람(기회?)을 만날 요량으로 덤빈 스윙...

그러던 스윙이... 어느새 연간 백여만원씩 쏟아부으면서도...
땀을 비오듯 흘리면서도...
다리가 아파서 절뚝 거리면서도... 
심지어 3X년간 있어 본적이 없는 허리라는 존재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스스로에 칭찬해본다. 


그런만큼 좌절도 더 많고... (운동신경이 잼병인지라..)
그런만큼 더 힘들고... (음악 재능은 더더욱 잼병...)
그런만큼 슬럼프는 더더욱 많았고...


예전에 즐겁게 집에서 게임을 하거나, 미드를 보거나, 책을 읽거나, 잠을 퍼자는것보다...
밖을 돌아 다니고, 출빠에 목숨걸고, 파티를 쫓아 다니고, 옷을 사고...
모든 생활 패턴, 관심분야등이 바뀌었다.


돌이켜 남는것을 뒤돌아 보면 이것 역시 다른 문화생활과 마찬가지로 한때의 즐거움이라 생각도 들지만....
다른 문화생활과 달리 스윙의 즐거움은 역시 많은 사람을 알아가는 재미가 아닐까 한다.


어느새 2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과연 3년째에도 살아남아있을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좀 더 부여잡고 한번 버텨 보려 한다.


멋지게 추려면 10살 어릴때 시작했었어야 하니... 그냥 흉하지만 않게... 적당히 재밌게만 하면 만족하련다.
너무 많은 욕심을 내지도 않고, 그렇다고 주저앉아 머무르지도 않는 정도...


뭐든간 밸런스 유지란 힘든법이니 만큼...





Posted by loki (archflow@hotmail.com)
2010/01/27 11:37
체력 부족으로 120%를 못논게 아쉬울 정도....
(미소님의 글에 따르면 119%를 논거냐고 하는데... 119에 실려갈정도로 놀았음.... -_-;;)

초반에 라이브밴드의 요상한 퓨전재즈와 보사노바 음악만 아니였다면 더 좋았을터인데...
(도저히 박자 잡을수가 없는 리듬으로...;;;)
한소리 듣고 왔는지... 확 달라진 음악을 연주해주긴 했는데.... 역시 디제이는 해림님이... ㅎ

강습도 정말 잘 가르키고, 아침,점심,저녁도 훌륭하고... 야식도 좋고...
술도 많고... 아는 얼굴도 많아지고...

마지막날 강습은 다리가 퉁퉁 불어서 차마 못간것이 아쉽긴 하지만....
여하간 재밌게 잘 놀다왔슴~~

ps. 체력안배상 파티권 이상은 힘들듯... 아침이 힘들어~~~~

Posted by loki (archflow@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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