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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08 춤추는 대수사선 3
  2. 2011/02/01 크림슨의 미궁
  3. 2011/01/07 스티븐킹 '죽음의 무도' 중에서... (2)
  4. 2010/03/02 더 로드... 소설과 영화...
  5. 2010/02/09 히트곡의 비밀~~~
  6. 2009/12/16 beyond the sea
  7. 2009/12/01 아바타 예고편....
  8. 2009/11/16 G N R 공연.... (2)
  9. 2009/10/29 새드 레전드 (2)
  10. 2009/10/21 제 6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2011/02/08 18:11

늙어버린 아오시마 슌사쿠(오다유지), 여전히 이뻐서 성형의혹만 물씬한 온다 스미레(후카츠 에리)...
와쿠상의 비어버린 공백을 메꾸는 수첩씬.
곳곳에 드라마, 스페샬 버전 주인공등의 재등장의 향수.

아련한 향수는 나지만 왠지 올드 밴드의 연말 디너쇼 같은 느낌이랄까?
어느덧 97년은 과거가 되어버려서 쓸쓸해진다.
그래도 춤추는 대수사선 4가 나와서 다시금 향수를 주었으면 싶다.
Posted by loki (archflow@hotmail.com)
2011/02/01 10:33


읽기 시작하면서 부터 빠른 흡입력으로 사람을 매섭게 몰아 세우더니 어느덧 책 끝을 향해 가고 있는 속도감 넘치는 스릴러라 말하겠다.
오지에 사람들간의 생존을 위한 경쟁이란 부분에서 배틀로얄이 생각나지만 그와는 사뭇 다르다. (배틀로얄의 원작이라고 얘길 들은듯 함)

일견 파리대왕이나 심지어 맨&와일드가 느껴지는 풍경. 추억속의 게임북. 등등
그 전 작품인 검은집이 느껴지는 알수없는 불쾌감부터 다음에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게 만드는 장면들.

간만에 속도감 넘치는 장르 소설.
1999년도 작품이라니... 어쩌면 재미난건 모두 과거에 만들어진게 아닐까 싶다.



Posted by loki (archflow@hotmail.com)
공포의 단계를 크게 3가지로 구분했다.

테러 > 호러 > 혐오감

테러는 두려움이다.
이를테면 러브크래프트시리즈에서 자주 나오는 절대적 공포같은 두려움에 대해서 알지만 확인해보고 싶지 않은 심정이랄까? 관뚜껑을 열려 가는 주인공에게 제발 열지마~ 라고 외치다가 친구가 불러서 돌아가는 그리고 안도와 다시금 호기심이 나는 묘한 감정쯤으로 파악했다.
예시) 벌레가 있는 소리가 들려서 불을 켰을때 무언가 후다닥 소리가 났지만 확인은 못했다. 혹시 하는 생각에 싱크대 문을 열려다가 혹시 열었을때 바퀴벌레가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쌓이고, 자고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괜히 봤다가 잠을 못자게 될까봐 걱정과 불안에 떨다가 다음날 바퀴약을 사야지 하며 잠자리에 청한다. 그리고 다시금 벌레소리가 들린다.

호러는 무서움이다.
보다 혐오감과 두려움 사이의 중도적인 역할. 공포적 존재가 실체를 드러내는것을 말하는데 보통의 공포영화중에 이 부분을 잘 해결 못하는듯하다. (개인적으로 데드 사일런스가 이쯤에 속하지 않나 싶다. )
예시) 벌레가 있는 소리가 들려 불을 켰을때 바퀴벌레 4마리가 싱크대 2마리, 티비장1마리, 책장 1마리로 사라졌다. 바퀴약을 들고 싱크대를 열자 바퀴가 날개를 펼치며 달려들어온다. 간신히 한마리를 처지하지만 싱크내 내부에 바퀴벌레가 보이진 않는다. 책장과 티비장에 약을 뿌려놓자 도망치다가 버둥거리다가 죽는다. 그리고 나머지 한마리를 찾는데 천장에 한마리가 주인공을 쳐다보며 더듬이를 좌우로 움직인다.

혐오감
대놓고 죽이는 쪽에 가깝겠다.
슬래셔 호러 무비쯤에 속한다고 판단하는데 잔인함으로서의 공포를 주는것을 말한다.
예시) 벌레 소리가 들려 불을 키자 바퀴벌레 여럿이 도망친다. 그중 가장 가까운 놈을 주먹으로 내려치자 바퀴벌레의 다리가 4조각으로 분해되며 그 안에 진액이 줄줄 흘러나온다. 병균등이 걱정되지만 테톨로 씻고 자면 된다. 이리저리 오고가는 녀석을 발로 짖이긴다. 상체의 반이 짖이겨졌지만 나머지 부분이 꿈틀내며 발바닥 사이에서 벗어나려 한다. 라이타를 켜서 남은 반에 불을 붙히자 그을음 냄새가 역하게 나며....


개인적으로 쉬운건 혐오감쪽에 속하는것인데 가장 공포스럽다고 느끼는건 테러(두려움)쪽이 아닐까 싶다.
미지에 대한 두려움이란 소재는 앞날에 대한 미래, 열고 싶지 않은 문, 확인하고 싶지 않은 한밤중의 숲, 불 키고 싶지 않은 방 같은 느낌이다. 그런만큼 상대방에게 상상력을 전달하고 홀로 두렵게 만든다.
반면 혐오감쪽은 어떤이에겐 그냥 징그럽고, 어떤이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느낄수가 있다.

잘 이해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테러와 호러의 갭 차이를 글로서 명확하게 보기가 애매한듯 하다.
Posted by loki (archflow@hotmail.com)






고도의 마케팅 전략으로 책 팔아치우는데 성공한 더 로드...
이곳에서의 전략적 홍보 정책 타이틀은 "감히 성서에 비결될..." 으로 시작하는 문구이겠다.

물론 이런 부분이 묵시록적인 내용과 적절하게 잘 맞아 떨어지는듯 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과연 얼마나 팔렸을까 싶다. 물론 이런식의 과대 포장, 판매 전략은 항시 사람들을 잘 속이고 대량의 판매고를 기록한다.

개인적으로 핵전쟁 이후의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았다면 화장실에서 휴지대용으로 쓰기도 아까운 책 리스트에 들어갈법한 내용.


이야기의 분위기나 묘사등은 적절해 보이지만 몇가지 상상력의 제한이 걸려 맞지 않는 모습에 다소 많이 불편했다.


첫번째가 카트를 모는 모습이다.
전형적인 홈리스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는데, 이 모습이 먼 미래의 재앙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듯 일견 사실적인 모습처럼 보인다. 추위과 굶주림 그러면서도 자신의 것을 지키고 어디론가 이동하는 모습. 하지만 간과하고 넘어가는 소재중 하나가 바로 재앙이다.
그것이 핵이건, 중성자탄인건, 소행성 충돌이건 나무가 죽고 땅이 갈라진 환경에 사방에는 재(핵먼지 비슷한..)가 깔려있는 환경이다. 이런 환경속에 장거리 여행을 떠나며 카트를 끌고 다니는 설정.

실제로 장거리 여행을 걸어가며 카트를 끓고 과연 얼마나 갈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짐없이 시속 4키로 도보라면 40km가는데 10시간이 소요된다. 그런데 카트를 끌고 짐을 들고 이동하며 아이와 도로를 여행한다. 차라리 자전거가 더 낫지 않을까? 부셔진 차도 있고, 카트도 있을 정도면 대충 찌그러진 자전거쯤은 충분히 있을듯 하다.

게다가 자전거에 비하면 마트에서 쓰이는 카트는 그리 내구도도 좋지 않고 둔덕이나 얕은 계단을 오르기 쉽지도 않다. 한마디로 도로 전용이란 소리이다. 단지 카트를 끌고 다니는것은 얄팍하게 도시 부랑자 모습을 보여주어 재앙이후에는 부랑자처럼 살아야 한다고 여기게끔 착각하게 하는 행위 그 이상도 아니다. 설마 카트나 손수레등은 멀쩡하지만 자전거는 모두 부셔진 재앙은 아니겠지?

더불어 도로에 자주 나타나는 식인무리들은 종종 차를 몰고 다니는데, 이런 위협적인 길을 카트를 끌며 반드시 가야 할까? 그것도 먹을것도 별루 없이? 이럴수록 더더욱 산길을 돌아 이동해야 하지 않을까? 도로는 이미 위협에 노출된 상황이니 만큼 도로를 피해서 가는게 맞을것이다. 물론 소설 제목은 바뀌어야 겠다. 더 마운틴으로... ;;





두번째로 불편한것이 식인화에 대한 부분이다.
가장 유명한 이야기로는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얼라이브의 내용처럼 안데스산맥에 불시착후 고립되어 죽은 시체를 먹으며 연명했던 이야기라던가 에식스호의 비극처럼 배가 조난당한뒤 보트에서 제비뽑기로 한명씩 희생하는 이야기들.

하지만 이런 실제사례를 찬찬히 뜯어보면 굶어 죽더라도 인간답게 살려고 하는 사람과 인육에 맛들린 사람으로 양분되고 공격적 성향의 식인종화 되어가게 되면 이는 식량 자체가 없어서라기 보다는 사냥감을 쫓는 행위에 더 근접해진다.

하지만 그리 멀리 보지 않더라도 현시대를 살아가는 오지의 사람 혹은 난민들을 보더라도 일주일 굶는건 기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 식인으로 돌변하진 않는다. 통조림이나 패스트푸드가 없다고 사람을 공격하는 행위가 설득력 있게 다가오지 않는건 왜일까?

두 부자는 먹을것이 없으면서도 악착같이 생존하는데 반해서 식인 무리들은 뛰어다니며 사냥하는것에서 왜곡된 면이 보인다. 사람을 사냥감처럼 사냥하고 지하실에 가두는 무리들.

과연 그들이 굶주림때문에 식인습관을 가졌을까? 90대 노인도 생존한 상황에서 그렇게 굶주림에 허득일까? 이들은 다른 부류의 인간. 아니 종족이라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그렇게 활달하게 뛰어다닐 정도라면 그 반대적인 세력도 존재해야 하지 않을까?

영화속의 이들의 무리는 생존을 위해서 사람들이 식인화 되었다기 보다는 새로운 종족들이 세상을 지배하는듯한 인상을 준다. 마치 사이코패스 집단 같은 모습이다. 하지만 주변에 먹을 작물은 고사하고 아예 생물조차 없는데 오히려 자신들끼리 먼저 잡아먹는 생활을 하지 않을까 싶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식인화가 되었다면 신선하 고기를 찾는쪽으로 변질되어 버릴게 아니던가?




세번째로 드는 불편함은 아이의 행동패턴이다.
아이는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만나야 한다고 되지도 않을 땡깡을 부린다. 영화속에선 개에게 음식 나눠주려 하는 모습을 매우 세심하게 묘사하는데 이런 부분에서 아이의 순수함을 강조하려 했는진 모르겠지만 당장 먹을게 없어 배고파 뒤질 상황에 이런 교과서적인 이야기가 나오는것도 의문이다.

무조건 살인은 안된다며 말리는 아이. 노인을 돕자고 이야기 하는 아이. 그러면서 자신을 지켜주고 아빠에겐 대들고 소리지른다. 무언가 상황이 현실을 빗댄듯 한 이 설정은 묘하게 위화감을 준다.

작가가 더 넓은 세상의 못사는 아이들을 한번이라도 봤다면 과연 그런 묘사가 나올까 싶다. 한번도 제대로 배불리 먹어보지 않은 아이들의 마음을 과연 작가가 알 수 나 있을가 싶은 모습들. 생존에 대한 위기감이나 낯선 모습보다는 한없이 사랑스럽고 지켜야만 하는 존재로서 그려진 아이의 모습은 낯설기만 하다.

아이들은 빨리 적응한다. 세상이 어떻든 아이들은 살아간다. 그동안 살아온 세계와 다르면 어른들은 적응하기 힘들어 하지만 아이들은 어른보다 유연하게 적응한다. 그것은 자신이 살아온 나이만큼 그 세계가 딱딱해지기 때문이고 그런만큼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다.

하지만 아이는 지금 살아가는 세상이 현실이기에 받아들이는데에 부담이 없다. 소설속, 영화속 아이는 어제까지 사립학교를 다니던 아이처럼 행동한다. 또래 친구와 어울리지 못한 아이가 낯선 아이를 발견했다고 해서 쉽게 만나려 할것인가? 아니면 적대시 하고 두려워 할것인가? 노인을 돕기 위해 자신의 먹을 것을 쉽게 내줄것인가? 아니면 버려두고 갈것인가?

아이를 보는 관점이 마치 할아버지가 제멋대로 행동하는 사랑스런 손자를 보는듯이 묘사되어 있어서 매우 불편하다. 재앙이후 탄생한 아이가 세상에 적응해서 살아간다면 몇살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재빠르게 적응하던가 아니면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닐것이다.



음울한 분위기나 생존을 위한 투쟁등은 볼거리가 있었지만 나머지 묘사들이 재앙이후 채 일주일 지나지 않은듯한 이미지여서 서로 제대로 섞이지 않은 칵테일처럼 먹고 나며 머리가 지끈거리듯한 내용들로 가득차 있다.


이는 비슷한 부류로 놓을수 있는 "핵 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과 견주어 본다면 이 소설이 얼마나 대충 쓰였는가를 알수 있을것이다.


ps. 자신의 늦둥이 아이를 위해서 썼다고 하는데 무슨 사랑과 애정인지 도대체 분간할수 없다. 단지 길거리에 지나가는 부랑자(홈리스)를 보고 썼다고 밖에 볼 수 없는 내용들.

Posted by loki (archflow@hotmail.com)
2010/02/09 08:59


E - B - C#m - A

캐논변주곡의 코드로 진행되는 노래들...

저것만 기타로 배우면 히트곡 100곡은 칠 수 있을듯... ㅋ

Posted by loki (archflow@hotmail.com)
2009/12/16 09:21
케빈 스페이시 원맨쇼....



한참만에 간신히 본....

뮤지컬 포맷을 가져오려다가.... 좀 그런가... 하며 자제하고....
음악영화(도어즈나 원스, 라밤바 같은)의 포맷을 가져오려다가.... 이것도 그럴까?... 하며 자제한듯한...
이도 저도 아니게 되어 버려서 뭐가 대단하고 뭐에 감흥받아야 할지 모르게 되버렸다.


Posted by loki (archflow@hotmail.com)
2009/12/01 19:01


아이맥스로 고고씽!!
Posted by loki (archflow@hotmail.com)
2009/11/16 21:04


흠 가고 싶긴 한데.... 쩝...
슬래시도 없고...  혼자 가긴 그렇고.... ;;;

ps. 입장료 쏴주면 갈 사람이 있을라나? ㅋ
Posted by loki (archflow@hotmail.com)
2009/10/29 19:16



우연찮게 본 기사중에 한마디...
한국에서 헤비메탈은 여자 핸드볼과 비슷하다. 환경은 열악하고 팬들은 많지 않지만 그 수준은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 헤비메탈의 여러 갈래들 가운데 블랙메탈, 데스메탈 등 이른바 익스트림 메탈이라 불리는 음악을 하는 밴드의 환경은 국내 음악인들 가운데 가장 열악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환경 속에서도 세계 수준에 뒤지지 않는 익스트림 메탈 앨범 두 장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나왔다. 지금껏 그래왔듯 이 앨범들은 국내보단 국외에서 더 많은 각광을 받을 것이다.
조금 투박하고 어색하긴 하지만 열정은 느껴진다....

역시 백두산 형님들의 내공을 기대하기란.... ;;


Posted by loki (archflow@hotmail.com)
무언가 조금 안맞는듯한 불협화음.
올해부터 스폰서가 롯데로 바뀌어서 얼리버드 티켓을 롯데카드로 구매시 할인이 더 된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어째서 매표소 보다 롯데카드 만드는곳이 더 큰것이냐!
주객전도랄까?

작년 메인 행사장엔 갑자기 롯데슈퍼가 생겨나질 않나... 메인 행사장은 더 멀리 돌아 들어가야 하는등....
행사 자체보다도 꾸며놓은 작태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화장실은 작년보다 더 적고, 사방에 온통 롯데편의점...

게다가 비까지 오는 상황에서 작년을 생각하며 파티짐은 그래도 비를 피할수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왔다가...
야외 무대에 자리에 주저 앉아버릴 뻔하기도...

상업적 환경과 관리편의적으로 바뀌어버린 자라섬을 보며 내년 7회에도 롯데에서 스폰서를 한다면 포기하고 싶게 만들어 버렸다.


ps.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한 인디밴드들...
개인적으로 인디밴드를 좋아하고 록, 메탈, 펑크등도 좋아하긴 하지만 뭔가 행사랑 안어울린다고 생각하는건 나 혼자뿐인가?
정 넣을때가 없어서 싼 팀으로 꾸리고 싶어서 한다면 되도록 1~2팀 이내로 하던가... 아니면 별도로 자라섬 록 페스티벌을 따로 꾸미던가... 아무튼 표 끊을때 부터 시작한 불만은 모든 행사로 이어졌다.


Posted by loki (archflow@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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