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28 11:27
드디어 다 보긴 했는데... 이 찜찜함은...

이야기의 결과를 향해서 간다기 보다는 또 다른 떡밥을 향해서 몰고 가는 느낌.
특히 마지막 장면은 진절 머리가 날 지경. ;;;

이야기의 결말을 보여주는 척 하면서 결국엔 다시금 떡밥 두개 던져주고 어디 기다림의 고통에 몸서리 쳐봐라 하는듯한.... 시즌 6을 또 언제까지 기다릴런가..

혹여 엔딩이라고 해놓고 또 다른 떡밥 던지고 끝내려는건?

일단 시즌 6의 주요 내용은 타임패러독스와 인과론 혹은 운명론.
과거로 돌아가 과거의 삶에 사는... 그리고 과거로 돌아온 오세아닉 6...

과거를 바꾸기 위한 행위가 과거를 만든 행위가 되는 숙명론...
그리고 베일에 가려졌던 큰 떡밥 제이콥의 등장... 그리고 사망. -_-;;

이후의 이야기는 보다 스피디하게 진행되어야 나머지 풀어논 이야기를 정리할터인데...
프리즌 뷁이크 처럼만 되지 않으면... ;;; 



Posted by loki (archflow@hotmail.com)
어쩐지 무릎도 아프고 발목도 아프더라니...
아니면 무릎과 발목이 아파서 바운스를 잊어먹은걸까?

묘하게 어긋나는 바운스가 몸에 배었다.
바운스를 크고 깊게 주면 느낌이 좋긴 한데...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걸 모르겠다.

역시 방법은 찰스턴인가.. ;;;
Posted by loki (archflow@hotmail.com)
1해석1단계[일반특징] D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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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형(Dominance)

결과를 성취하기 위해 장애를 극복함으로써 스스로 환경을 조성한다.

일반적인 특징

  • 빠르게 결과를 얻는다.
  • 다른 사람의 행동을 유발시킨다.
  • 도전을 받아들인다.
  • 의사결정을 빠르게 내린다.
  • 기존의 상태에 문제를 제기한다.
  • 지도력을 발휘한다.
  • 어려운 문제를 처리한다.
  • 문제를 해결한다.

선호하는 환경

  • 힘과 권위가 제공되는 환경.
  • 위신과 도전이 있는 환경.
  • 개인적인 성취가 가능한 환경.
  • 다양한 활동과 업무가 가능한 환경.
  • 직접적으로 답이 제공되는 환경.
  • 성장의 기회가 있는 환경.
  • 통제와 감독으로부터 자유로은 환경.
  • 많은 새롭고 다양한 활동이 있는 환경.

갈등 상황시 행동

  • 지시적이고 공격적인 접근방법을 취함.
  • 공격 정도가 높아짐.
  • 이기거나 지는 결과를 초래.
  • 다른 사람들을 압도하려 함.
  • ...
2해석2단계[강도지표]

그래프③  (= ①-②)

구분

D (주도형)

i (사교형)

S (안정형)

C (신중형)

7

*자기중심적인

*열정적인

*수동적인

*완벽주의적인

*직선적인

*사교적인

*참을성있는

*정확한

*대담한

*설득력있는

*충실한

*사실을추구하는

*지배적인

*충동적인

*예측가능한

*빈틈없는

6

*요구가많은

*감정적인

*협조적인

*체계적인

*강인한

*자신을내세우는

*차분한

*관습적인

*위험을감수하는

*신뢰하는

*소유욕이강한

*예의바른

*모험심이강한

*영향력있는

*만조하는

*주의깊은

5

*결단력이있는

*상냥한

*활발치못한

*자제력있는

*호기심이많은

*붙임성있는

*느긋한

*기준이높은

*자신있는

*관대한

*드러내지않는

*분석적인

*경쟁심이강한

*안정된

*신중한

*민감한

4

*신속한

*매력적인

*친절한

*성숙한

*자립심이강한

*확신하는

*안정된

*회피하는

*위험요소따지는

*확신을주는

*융통성있는

*독자적인

*자신을비판하는

*관찰력이예리한

*외향적인

*독선적인

3

*내세우지않는

*분별력있는

*빈틈없는

*자기주장이강한

*겸손한

*사려깊은

*열심인

*끈기있는

*현실적인

*사실을중시하는

*비판적인

*독립적인

*찬반을고려하는

*논리적인

*불만족한

*엄격한

2

*삼가하는

*감정을조절하는

*안절부절하는

*확고한

*보수적인

*소극적인

*성급한

*완고한

*침착한

*의심많은

*불안정한

*독단적인

*온화한

*비관적인

*변화를지향하는

*반항적인

1

*조용한

*무관심한

*흠을잡는

*도전적인

*확신이없는

*움츠리는

*자발적인

*완강한

*의존적인

*수줍어하는

*변화를추구하는

*요령없는

*조심성있는

*말이없는

*능동적인

*신랄한

7314 : 개발자형

그래프

D

i

S

C

 

 

 

 

 

 

 

 

 

 

 

 

 

 

 

 

 

 

 

 

 

 

 

 

 

 

 

 

 

 

 

 

 

 

 

 

 

 

 

 

 

 

 

 

 

 

 

 

 

 

 

 

 

 

 

 

 

 

 

 

 

 

 

 

 

 

 

 

 

 

 

 

 

 

 

 

 

 

 

 

 

 

 

 

 

 

 

 

 

 

 

 

 

 

 

 

 

 

 

 

 

 

 

 

 

 

 

 

 

 

 

 

7414 : 결과지향형

그래프

D

i

S

C

 

 

 

 

 

 

 

 

 

 

 

 

 

 

 

 

 

 

 

 

 

 

 

 

 

 

 

 

 

 

 

 

 

 

 

 

 

 

 

 

 

 

 

 

 

 

 

 

 

 

 

 

 

 

 

 

 

 

 

 

 

 

 

 

 

 

 

 

 

 

 

 

 

 

 

 

 

 

 

 

 

 

 

 

 

 

 

 

 

 

 

 

 

 

 

 

 

 

 

 

 

 

 

 

 

 

 

 

 

 

 

 

7215 : 창조형



※그래프① 은 응답지 최고치 답변의 결과이며 [공식적인 자아] 즉,환경적인 측면에서의 행동성향을 나타낸다
※그래프② 는 응답지 최소치 답변의 결과이며 [개인적인 자아] 즉,성격적인 측면에서의 행동성향을 나타낸다
※그래프③ 은 행동성향의 최종결과 이며, 아래처럼 4가지[일반특징]과 15가지[행동유형]으로 분석한다.
환경적인 측면에서의 행동성향이 성격적인 측면과 상반되는 결과항목이 있다면(그래프 ①과 ②의 결과에서 큰차이를 보이는 항목이 있다면),현재 공식적인 사회활동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구분 [4]이하의 특징은 행동성향상 미치는 영향이 미미함을 나타냅니다, 최종분석결과⇒그래프③ 라 함도 몇가지 정형화된 행동유형의 큰틀에 속해있다는 것을 보여줄뿐 개인적인 절대가치가 아님을 다시한번 인지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행동분석의 자료근거는 좌측[DISC 해석]부분을 참조하세요

3해석3단계[행동유형] 개발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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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형 (developer)


정서 : 독자적으로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킨다
목표 : 새로운 기회를 얻음
타인을판단하는기준 : 자신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정도
타인에게영향을 주는점 : 독자적으로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다 ; 일할 때 개인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조직에의공헌 : 책임을 전가하지 않는다 ; 참신하거나 혁신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지나친점 :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사람과 상황을 조종한다 .
압력아래서 : 일을 끝내야 할 때 혼자가 된다 ; 자신에게 중요한 일을 자신의 뜻대로 하지 못하거나 도전의 기회가 막혀버리면 공격적으로 된다 .
두려움 : 할일 없이 지루하거나 반복적인 일 ; 다른 사람에 대한 영향력을 상실하는 것
효과증진책 : 인내 , 이해심을 가짐 ; 그룹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사람들과 협조한다 ; 업무의 질에 관심을 갖고 업무를 끝까지 철저하게 수행한다

개발자형은 개인주의적인 경향이 강하다 . 이 유형은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한다 .
독립심이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독자적인 결과를 내고 싶어 한다 . 집단의 구속을 받 지 않으며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종종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성과를 내기도 한다 .
직선적이고 강인한 행동을 하지만 사람이나 상황을 선명하게 다룰 수 있다 .
그러나 자신의 개인주의적 성향이 제약받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도록 강요받으 면 공격적으로 된다 . 자기중심적이며 승진과 도전의 기회를 매우 중시한다 .
또한 다른 사람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자신의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비판적으로 된다 .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종종 무관심해 보이기도 한다 .

다음과 같은 말은 개발자형의 특정을 그대로 보여 준다 . "대수롭지 않은 일로 너무 유난떨지 마십시오 . 나도 똑같은 일을 겪었습니 다 ." , "어린애처럼 굴지 마십시오 . 괜찮아질 겁니다"




아놔... 뼛속부터 개발자 체질인건가? 아니면 개발을 오래해서 세뇌된건가.. ㅡ,.ㅡ;;
테스트는 이곳으로... http://mydhi.co.kr/comm/whoami-1.asp

Posted by loki (archflow@hotmail.com)
우연찮게 TV를 보니 어느새 시즌5가 하고 있었고... 그래서 5를 뒤져보니 시즌4를 건너 뛰었던 상태.
요새 미드를 게을리 했더니 속속들이 만들어 찍어내더라능~~

여하간 이번의 떡밥은 지난 시즌 3의 큰 떡밥. 과거 추억(?)의 이야기가 아닌 미래(?)의 이야기.
흠. 20세기(라 쓰고 이십새기라 읽는)소년의 구성 시간 보다는 사건. 또는 인물에 중점적으로 포커스를 맞춰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을 더 많이 써먹었다.

순차적 진행이 아닌 교묘한 편집 기법으로 복잡하게 보이게 하고, 그로 인해 호기심을 가지게 하고 다음 이야기를 유추하게 하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미치고 환장하고 팔짝 뛰게 만드는 내용들은 여전했다.

다만 섬의 비밀이 하나씩 벗겨진다는것이 흥미롭긴 하다. 문제는 이 껍질이 양파껍질이란거.
시즌5가 종결되었으니... 이제 마지막 시즌인 시즌6만 남았는데 현재 진행한걸로 봐서는 적절하게 이야기를 끝맞출수 있을듯 하다.

덕분에 술 않먹은 날은 10시간 미드 보기 강행군... ;;;


PS. 극장가서 영화 안본지도 제법 됐군... -_-;;
Posted by loki (archflow@hotmail.com)
2009/09/22 09:18
음악에서의 멜로디가 안들려서... 한동안 음악 타는것에 슬럼프에 빠졌다가...
덩실덩실(정말 한국적인)추면서 음악 타는 방법을 쵸큼 느끼게 되었다.

문제는 그럼으로 인해서 흉하게 보이는 동작들이 많이 생기고, 동작이 커지고, 행동반경을 크게 쓴다는것.
동작이 마치 카운트처럼 딱딱 끊어져서 마치 체조하는듯한 인상.

빠른노래가 좋아지기 시작했는데 재능적인 면으로 보자면 한없이  빵점에 가까우니... ;;;
재즈무브먼트나 트리플 연습부터 시작해서... 부드럽게 추는 연습을 좀 해야 하지 않을까...
발보아도 카운트처럼 딱딱 끊어추는건 아니겠지.. -_-;;


다음과제: 바운스를 부드럽게, 어깨 움직이지 않기, 머리 앞으로 숙이지 말기, 상체 릴렉스... ㄷㄷㄷ

Posted by loki (archflow@hotmail.com)
2009/09/21 09:00
다리 아프다. ;;;

거의 불 사르다시피 추긴 했는데....
확실이 바운감은 좋아진듯...
그러다 보니 상체 움직임이 이상한듯 해서...

동영상을 찍어보니.. 오우.. 이런...
머리와 상체를 덩실덩실 흔드는게 최악. ;;;

즐겁게 추는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이제 다시 몸을 다잡아야겠다. ;;;


PS. 공연심사에 대해서는 쵸큼...
Posted by loki (archflow@hotmail.com)
지터벅을 막 끝마치고 한달여....
아직까지 모르는 사람과는 출 수 도 없고, 선배기수랑은 감히 홀딩 신청하려면 애를 써야 하던 시점.
가끔 그래도 아는 노래가 나오면 흥이 나와 쌤들한테 신청해서 자신감을 얻을 무렵이었다.

페스티벌이란것 자체가 생소했다.
그나마 경험한 페스티벌 이란것은 대부분 수동적인 형태의 부스를 열어 물건을 팔거나 구경하는것 일색이였기에 능동적인 형태의 춤추는 페스티벌은 감히 범접하기 어렵게만 느껴졌다.

그냥 정모나 갔다가 설렁설렁 5~6곡 동기들과 추고 좀 기다리다가 뒷풀이나 가고 싶었지만 모두 페스티벌에 간다고 하기에 어쩔수 없이 빠비의 몇배나 되는 돈을 내고 갈 수 밖에 없었다. 당시에는 솔직히 그게 뭔지도 모르고 가고 싶은 생각도 들지 않았었다.
지터벅을 끝마치긴 했지만 내가 지금 춤을 추는것인지에 대한 의문도 종종 들었었고, 사실 춤 보다는 뒷풀이가 먼저였기에 모두가 함께 즐기는 페스티벌에 대한 의문이 많았었다.


따가운 5월의 햇살이 내리쬐는 장충체육관.
그리고 그 앞에 수많은 인파들. 작은 동호회에서 정모외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던 나였지만 수많은 사람들을 보며 스윙인구가 많은것에 놀랐다.
체육관 안에 울려퍼지는 음악에 비하면 처음에는 적은 사람들이 춤을 추고 있었고, 대다수가 주변에서 구경하고 있는듯 보였다. 바에 와서도 앉아만 있는데 몇시간을 구경만 해야 되는 상황이라니... 순간 갑갑해왔다.

동기들에 끌려나와 어정쩡하게 중앙에 서 있었고 모르는 팔뤄의 신청.
머릿속으론 재미없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고민과 노래가 끝나면 도망쳐야겠다는 생각만 가득했으나 밝게 웃으며 즐겁게 추는 모습에 나도 덩달아 흥이 나기 시작했고, 어느새 시작한 라이브. 
처음듣는 라이브 음악은 몸을 저절로 신명나게 만들었다.





흥이 무르익기 시작할 무렵 흘러나오는 'sing sing sing'...
스윙키즈를 재밌게 봤었고, 스윙걸즈 OST를 좋아하던 나로서는 이 곡만큼은 꼭 추고 싶었다. 하지만 주변에 동기뿐 아니라 동호회 아는 사람이란 아는 사람들이 모두 춤을 추고 있었고, 한번 춤을 추고 싶다는 생각이 들자 조급하고 안타깝고 안절부절하기에 이르렀다.

중앙에서 빠져나와 터덜거리는 발걸음을 옮기며 외곽으로 빠질무렵 다시금 처음보는 팔뤄 한분이 고맙게도 신청을 해주었고, 그전까지 항상 머릿속에 맴돌던 '지터벅 리더가 신청해도 과연 재밌을까?' 생각이 한 순간 날아갔다.
일단 먼저 내가 즐거웠다.
못출뻔한 음악에서 춤을 추게 되며 신이 났고 끝이 아쉬울 정도였다.
연주가 끝나고 난 뒤의 우레같은 박수와 함성!
그리고 아쉬울정도의 만족스러운 한곡의 댄스.

그 느낌은 2002년 월드컵 예선 당시 시청에서 비를 쫄딱 맞으며 응원했던 한국 VS 미국전에서 결정적인 동점골을 막판에 넣었을때 처럼 머릿속이 하얘지며 아찔한 감각. 심장은 흥분으로 두근거림이 멈추질 않았고, 춤이란 이런것인가? 라는 생각 까지 가질 정도였다.

그리고 그 느낌을 유지하며 얼마동안 춤을 췄는지 모르겠다.
공연은 조금 지루했었지만 만족하게 추는 춤. 그것이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라는것을 깨달았고, 그 날 이후로 사람들의 에너지를 받아서인지 스윙에 푹 빠지게 되었다.

단순히 10명이 추는것과 넓은 공간에서 100명이 추는것에도 차이가 있듯이 1000명이 추는 공간의 에너지는 남다르다. 그리고 바로 옆에서, 바로 앞에서, 바로 뒤에서 추는 이들의 열정이 습자지의 물이 스며들듯 그 열정이 나에게 스며든다.

이번 페스티벌에선 어떤 경험을 하게 될까?
아니 내가 작년에 팔뤄를 통해 짜릿함을 맛보게 되었듯이 이번에는 많은 팔뤄들에게 짜릿함을 주고 싶다.
그래야 스윙이 열병처럼, 바이러스처럼 사람들간에 퍼져나가 행복감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내가 스윙을 통해 자유와 행복감을 맛 보았듯이...

Posted by loki (archflow@hotmail.com)

스윙댄스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 5천원이면 관람 가능합니다~
리플 부탁이요~~


Posted by loki (archflow@hotmail.com)
과거에 내가 올린 글과... 최근에 올라온 글을 보니 감회가 새로워진다.
상대 팔뤄의 표정에 뜨끔한 경우.
내 얼굴 표정에 대한 평가.

다른 이들에게 물어보면... 웃어라! 억지로 웃지마라! 힘들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

일단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미소를 짓는게 좋다.
문제는 억지로 미소를 짓는것의 어려움.
열심히 웃으며 췄는데, 한곡 내내 썩소를 날리더라~ 라는 후문을 들으면 힘들어진다.

그렇다고 서비스 업종에서 돈받고 봉사하는것도 아닌 매번 웃음을 애 쓰다간 우울증 걸리기 쉽다.
한번 생각해보자. 어떨때 웃음이 나왔을지?

작년 여름 한창 슬럼프에 빠졌을때 였다.
팔뤄 표정들이 하나 같이 썩어 있었을 무렵...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아 더이상 모르는 팔뤄랑 춤을 출 수 없게된 지경에 이르렀다.

분명 강습때 봤었고, 출빠때 즐겁게 몇번 추기도 했고, 페스티벌 가서도 재밌게 췄었는데... 어느날 나만 보면 표정이 썩어 있는것이다.
그러다 보니 팔뤄 표정에 눈치 보다 보니 더더욱 슬럼프에 빠지고, 심한 경우엔 신호를 늦게 줘서 틀릴수도 있는데 팔뤄가 급 사과하며 쩔쩔 매거나... 반대로 화가 난듯이 입술을 꽉 깨물고 추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물론 그 팔뤄들 모두 다른 리더랑 출때는 환하게 웃었다. ;;;

그래서 모르는 팔뤄는 포기하고 동기랑 추기 시작했다.
그런데 동기들의 표정이 더욱 다양한것이...
인상이 굳거나, 눈치를 보거나, 춤 안추고 도망가거나, 정말 추기 싫다는 표정을 짓거나... ;;;

그래서 물어봤다.
"너 표정이 왜 그래?"
"오빠 거울 봐바! 표정 완전 썩어 있어!"
결론은 다른 사람들이 나랑 추기 싫어서 얼굴을 구긴게 아니라 내 표정이 구겨져 있었기에 팔뤄 표정도 그에 반응한거였다.

이유를 따지자면야 슬럼프에 빠지게 된것이고, 그러다 보니 한번 실수 하면 속으로 짜증내던걸 표정으로 표현하였고, 그게 파트너에게 전달이 된것이다.
소셜 댄스의 기본은 같이 추는 춤이라는점. 그리고 즐기는 춤이라는 점을 간과한것이였다.

물론 컨디션이 안좋았고, 일이 안풀려서 복잡하고 힘들었고, 날씨가 습하고 덥기도 했고, 몸치여서 강습 들은 것중 절반도 기억 못한것도 있었고, 리딩에 대한 불안감과 소심함도 있었고, 노래도 제대로 들리지 않아 파악하기도 힘들었고, 뮤지컬리티를 시도해보니 팔뤄가 가만히 있는것에 당황하기도 했고, 재즈 무브먼트를 넣다가 박자를 놓치고 엇박으로 추기도 했고, 어제 먹은 술이 덜 깨기도 하는등... 다양하고 무수한 일들. 그리고 그것을 모두 생각하다 보니 상대에게 부담으로 작용했었던것였으니...

그 이후 억지로 웃었지만 비웃는것 같다는 이야기도 몇번 들었던지라 억지로 하는건 포기.

아무튼 결정적으로 바뀌게 된 계기는 일단 잠깐 쉬었었고, 슬럼프를 이긴뒤 조금씩 즐기기 시작하였는데 그 때부터 자연스럽게 미소가 흘러나왔다.
자신감이 생기니 표정도 밝아지고, 음악을 타는 느낌도 알게 되었다.
틀리면 크게 박장대소를 하였고, 그것에 뭐라 하는 팔뤄는 없었다. 오히려 상대 얼굴이 밝아지기도 했다.

스스로에 최면을 걸듯 음악을 즐기려고 노력했고, 춤을 즐기려고 노력했다.
얼굴 표정에 대한 강박관념이 없어지는데 3~4개월 정도 걸린듯 하다.
물론 지금도 완전히 그 강박관념이 없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상대의 표정은 내 거울이다"라고 생각하면 부담감 보다는 자신감이 더 생기게 되었다.
상대 표정이 어두우면 내 표정이 어두운거고, 상대 표정이 밝은건 내 표정이 밝기 때문이다. 라고 여기는 순간 부터 한결 편안해 졌다.

거울을 보자. 그리고 인상을 써보자. 그리고 웃어보자. 환하게 웃을 필요는 없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이 정도면 호감 가는 외모이지 않을까? 라는 정도로 미소 지어 보자.
그러면 거울속의 파트너는 내 얼굴 표정대로 따라 할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소셜 댄스에서의 파트너의 표정이 될것이다.


ps. 모두가 내 맘일수 없으니 상대 표정이 썩어 있다면 무언가 심각하게 고민중일것이다. 내버려두자. 슬럼프중일것이라 여겨두면 언젠간 밝은 표정으로 돌아올것이다.
Posted by loki (archflow@hotmail.com)
올해에 드디어 해변가에 발을 담가보는 여행.
스윙아일랜드 분들의 환대와 지속적인 신청으로 완소리더의 기분을 체험해봤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

문제는 아직도 낫지 않은 다리.
린디를 추기에는 더군다나 패스트에 추기에는 다리 상태가 영 아니였다.
결국 이대로 BB리더를 향해 질주하라는 신의 계시(?)쯤으로 알아 먹고 블루스와 발보아에 좀 더 집중해야... ;;

해변가 석양....
그리고 석양속에 블루스~~
천문관측대의 달빛은 책을 읽을 수 있을정도로 밝았고...
달빛 아래의 블루스는 애잔함이 묻어...
꼭 한번 찍어 보고 싶었던 슬로우 셔터의 물 떨어짐... (제주 정방폭포)

더불어서...
스윙아일랜드 분의 넘치는 끼를 보고 놀랐다.
보통 바다강습에 들어가면 처음 자기 소개시의 동작 만들기가 쉽지 않은데 대부분 화려하게 소화했다.

게다가 블루스 워크샵을 들으면 버벅대기 마련인데 빠른 적응력인지... 아니면 블루스 감을 가지고 있어서 인지 떠날 무렵에는 모두 완소팔뤄였다.


마지막날은 제주 관광으로 스케줄을 잡았는데... 확실히 느낀건 관광은 내 체질이 아니란것...
관광 여행보다는 휴양 여행이 체질적이나 성격적으로 맞을듯.
맛집 찾아가는거라면 조금은 다르겠지만... ;; (아님 레포츠라던가...;)

Posted by loki (archflow@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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