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현실의 반대를 표출한다.
욕망의 대리만족. 불만의 표출. 본능의 해소등등을 포함한다.

일방향 미디어의 관음증적 대리만족에서 한발 더 나아가 양방향 미디어로서 직접적인 관계를 맺는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에서의 비현실적인 요소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받아 들인다.

간단한 예로 현질등의 행위를 통한 비정상적인 행동은 현실에서의 돈을 통한 욕구 불만족을 풀지 못하는데에서 오는 대리만족이다.

본래 태생부터가 비정상인 게임이란 미디어에 비정상적으로 가지고 논다는것 자체게 비정상이다. 애시당초 게임이란 놀이 자체가 정상이란 범주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자기안위적이고 변화를 두려워 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정상적인 형태라는 테두리가 남아 있을뿐.

보다 직접적인 예를 들어 보자.
땅을 파서 옆에 옮기고 다시 메꾸는걸 반복하는 사람이 있다. 본인은 재미있다고 하는데 옆에서 보는 사람이 재미없는 행위를 왜 반복하냐고 화를 낼 필요는 없다.

재미란 주관적인 요소로 본인이 재밌다고 여기면 그 사람에겐 재밌는것이다.
자신만의 생각의 안주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편협하게 사물을 바라보는것.
그 자체가 오히려 비정상적인게 아닐까?

무언가를 비정상이라 말하기 전에 과연 정상은 무엇인지 먼저 생각해봐야 한다.

Posted by loki (archflow@hotmail.com)